온라인 투표 등 6개 과제, 정부 과제당 약 6억원 지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8년 블록체인 분야별 시범사업자를 모집한다. 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입찰공고를 통해 공공부문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야별 시범사업 과제는 총 6가지다. ▲ 온라인 투표 시스템 시범사업(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e-APP(electronic Apostille Program) 시범사업(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 외교부) ▲ Private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시범사업(믿을 수 있는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 ▲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 시범사업(종이 없는 스마트계약 기반 부동산거래 플랫폼, 국토교통부) ▲ 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플랫폼 시범사업(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 관세청) ▲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 시범사업(서울특별시) 등이다.
참여대상은 제한 없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가능하다. 선정은 공개경쟁을 통해 과제수행 기관·기업(비영리 포함) 결정한다.
사업비 지원은 상호출자(매칭펀드) 방식으로 정부 출연금은 과제당 5억6천만 원이다. 총 사업비의 25%이상은 민간부담금(현금+현물)으로 편성하고 대기업의 경우 50% 이상으로 편성한다. 기술료는 없다. 다만, 사업수행결과를 전담기관 요청시 수행결과 공개해야 한다.
지원대상사업자는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실제 환경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과제 완료 전 시범적용(최소 1개월 이상)해야 하며, 종료 이후 1년 이상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입찰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