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정보화진흥원’)은 16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18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지자체 등의 지능정보화를 위해 2018년 14개 과제, 18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할 14개 과제는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46개 과제를 심층 검토해 사업성격의 부합성,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된 과제들로 올해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55개 과제를 지원했다.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우수 사례로는 ▲(문화) 인공지능 적용 고전문헌 자동번역시스템 구축 → 승정원일기 번역기간 27년 단축 예정 ▲(핀테크) 스마트고지, 핀테크 결제, 지능형 상담이 가능한 지능형 세정서비스 경기도 시범 적용(3월 기준 가입자 15만 명) 등이 있다.
그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2018년도에 추진하는 사업은 특히, 지능정보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사교육비 경감,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한 민생현안해결, 공공부문의 지능화 혁신, 신산업창출 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도 추진 과제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전기화재 예방 및 조기 경보 시스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민원 응대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지능정보형 인사정책지원 플랫폼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시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블록체인 등 ICT 신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사회현안 해결은 물론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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