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거북섬과 월곶을 해양관광특구 지정할 터

▲ 시흥, 곽영달 명함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흥시는 해양관광도시로의 건설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시화호 인근 거북섬 일대와 오이도, 월곶지역을 해양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는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도시로 그동안 생태도시를 표방해 왔지만, 실제로는 생태도시로서의 제대로된 면모를 갖추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다같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흥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화호 거북섬 일대를 해양레포츠 단지로 개발, 바다 수면에서의 캠핑장, 요트장 등을 건설해 전국의 관강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면서기로 시작해 최연소 국장 승진, 최장수 국장 등 38년 경력의 시흥 공직자로 균형 잡힌 행정경험과 정책결정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조정하면서 소통 가능한 인물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어디서든 10분대 순환교통 실현, 주차장 1만대 신설, 고품격 수변 생태공원 조성, 일자리 창출 청년사관학교, 자녀와 엄마가 원하는 교육특화 도시, 종합 스포츠타운 복합문화공간 확충,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은행 설립 등 시흥시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자신했다.

 

곽 후보는 “시흥은 서부 수도권에서 도심과 넓은 자연, 그리고 바다를 품고 있으며 개발 잠재력인 가용 토지 및 환경 자원이 있는 미래도시”라며 “그 미래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와 발전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읍소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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