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김윤식 시장에 대해 상대평가를 한다면 A+, 절대평가는 50점이라고 평가했다.
우 후보는 24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윤식 시장이 이웃도시 등과 비교해서 보면 굉장히 노력을 했고, 성과가 있지만,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5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 그동안 지방정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법 제도적 환경이 부족한 것에 원인이 있다”면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가서 자치분권 공약 초안을 만들었는데, 그 핵심 내용 중 하나가 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만들겠다는 것 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시흥시를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혁신의 중심은 과거의 자치단체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지고 가는 혁신적인 지방정부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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