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드로이드 월 사용 분석…전체 소셜 카테고리 16% 줄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Facebook’앱의 사용시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Facebook’앱의 월 사용시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줄어들면서 올 3월 42억 분으로 지난 1년 동안 사용시간이 24% 감소했다.
‘Facebook’앱의 월간 총 사용시간은 작년 4월에는 56억 분이었고 작년 5월에는 65억 분까지 증가했었다.
Facebook, 밴드, 인스타그램 등 구글 플레이 ‘소셜’ 카테고리에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이 작년 4월 155억 분에서 올 3월 130억 분으로 16%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Facebook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소셜 앱이다”며 “월간 앱 사용자(MAU) 수가 여전히 1천만 명이 넘는 앱이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안드로이드 모집단 수(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천712만 명이다.
조사 방법은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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