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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금속 등 소재·부품 역대 최대 무역흑자 달성

승인 2018-04-19 18:26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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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억 달러 흑자 역대 1위…수출액은 744억 달러로 2위 기록

▲ 소재부품수출의 무역흑자액이 역대 최대인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소재부품수출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소재부품수출의 무역흑자액이 역대 최대인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소재부품수출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올해 1분기 반도체, 금속 등 소재·부품 부문이 역대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에 따르면 소재·부품은 수출 7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역대 2위 기록이다.

또 수입 436억 달러로 무역흑자가 308억 달러에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4억5천만 달러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소재·부품은 우리나라 전체 산업 수출 1천457억 달러의 51%를 차지했으며 무역흑자에서는 전체의 228%를 기록해 수출 상승세와 무역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재·부품 중에서도 반도체 등 전자부품의 수출 비중이 가장 컸다. 소재·부품의 42.1%가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었다. 다음으로, 화학제품 16.4%, 1차 금속 9.2%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부품(24.9%↑), 화학제품(15.6%↑)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다. 그러나 수송기계부품이 12.7% 줄어드는 등 일부 품목은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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