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로부터 기업과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진로톡톡’행사를 지난 1일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대규모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ㆍ외 36개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가 근로자의 날 휴일도 반납 하고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작년 12월 이후 두 번째 행사로, 산기대 재학생 25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경청했다.
국내 유명 전자회사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는 김완수(29,전자공학부 졸업)씨는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과 취업준비 과정에 대한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 휴일도 반납하고 참석했다”며“앞으로도 후배들의 진로를 조언해주는 좋은 멘토로써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시연 학생(경영학부)은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졸업하게 되면 내 노하우도 후배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후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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