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된 나라다운 나라의 근간이자 풀뿌리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는 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외적인 급속한 변화에 대한 낮은 행정신뢰도 회복과 도심의 기반시설 확충, 정체된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 등을 약속하며 3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그는 우선, “민생우선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사통팔달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교통정책의 획기적 변화와 특화된 교육브랜드 구축으로 찾아오는 교육도시를 구현하고, 안전제일도시, 문화의 향기가 깃든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영업자와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확충을 위해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현대화, 소규모 제조업체에 세제감면 및 자금지원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가칭 시흥 혁신 테크노밸리를 완성시켜 미국의 실리콘벨리를 능가할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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