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4개 팀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발명, 혁신ㆍ기술전시회’ 모두 금상

▲ 시흥,산기대 4개팀 금상
▲ 지난 10~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발명, 혁신ㆍ 기술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 한국산업기술대 학생팀. 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4개 팀이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발명, 혁신ㆍ기술전시회’에서 모두 금상을 받았다.

 

16일 산기대에 따르면 지난 10~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발명, 혁신ㆍ기술전시회’에 33개국 945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산기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4개 작품을 선보인 학생팀 전원이 금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작품은 소방헬멧(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성관 외 3인), 도보 자세 측정기(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백동재 외 3인), IOT 수도배관 설비 인공지능 시스템(전자공학부 이규진 외 7인), 내ㆍ외부 탑승 대기자의 존재 여부에 따른 무인 자동취소 기능이 탑재된 엘리베이터(에너지ㆍ전기공학과 김정표 외 2인) 등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이규진씨(전자공학부 4학년)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수질 관련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공익을 우선하는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표씨(에너지·전기공학과 4학년)도 “엔지니어로서 처음 계획하고 개발한 아이디어를 전 세계 발명가 앞에서 선보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세계 각국의 발명가들과 소통하며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앙트레프레너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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