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3선의 김윤식 시장의 재임기간 9년간의 실정을 ‘썩은 물’에 빗대 지적하면서 “저는 충남출신으로 시흥시에서 10대 때 공무원을 시작, 38년간의 공직에 몸담으면서 내가 살고, 아이들이 사는 시흥, 뼈를 묻어야 시흥을 한번 바꿔봐야 하겠다는 열망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곽 예비후보는 또 “시흥은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은 도시로 풍부한 토지자원이 있고, 살기좋은 환경을 갖고 있지만 최근엔 온통 공사판을 발불케 하는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지지를 당부하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소득주도 성장을 예기하지만 가장 어려운 분들인 일용직, 여성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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