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도서관 학술정보 협의체…제16차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개최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1천822개 도서관(대학도서관 411개, 전문도서관 707개, 공공도서관 704개)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중심 전자도서관 협의체다.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도서관 서비스의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허용범 관장이 ‘국가 학술정보 신경망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또 송희경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의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기조강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신기남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장, 법원도서관장 등 입법, 행정, 사법부의 국가도서관장, 국립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장 등 주요대학 도서관장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정보통신기술의 혁명적 변화 속에서 도서관 서비스의 방향과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서관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용범 관장은 “4차 산업혁명이 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도서관자료는 4차산업혁명의 원유격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그 자체”라며 “이번 총회는 도서관이 혁명적인 디지털 기술환경의 진보를 선제적으로 흡수하고 협력과 공유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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