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올해 20개 기업 입주…CEO위크·수출입실무 신설 등 교육 강화

창업진흥청이 올해 3D 프린트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20개 기업의 교육을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강화한다.

 

27일 창업진흥청 산하 3D 프린트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원 센터에 20개의 1인 창조기업이 입주해 내년 5월25일까지 1년간 역량강화와 제품개발 등의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20개 기업 중 14개사가 신규 입주며, 6개사는 1년 추가 입주하게 된 입주연장 기업이다.

 

입주 기업은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인 ㈜호아이티(대표 김의섭), 가정용 스마트 채소재배기 예비창업자인 최선묵 대표 등 14개 신규기업과 음성녹음기기 개발사인 임포트론(대표 박미경),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자블록 제조기업인 ㈜소셜코어(대표 유정호) 등 입주연장기업 6개사 등 총 20개 기업이다.

 

센터는 올해 신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을 강화시켜 기업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교육은 6월5일부터 7월10일까지 총 50시간 진행되며 ▲역량강화 ▲3D프린팅기술 ▲CEO위크(WEEK) ▲수출입 실무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CEO위크와 수출입 실무는 올해 신설돼 기존 3D프린터기술 교육에만 머물었던 교육과정을 경영과 무역 분야로 확장시켜 창업자들의 능력을 다각도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CEO위크는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경기지역 센터별 대표 프로그램 추천ㆍ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1주일간 운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협상력 강화(의왕시) ▲자금조달과 피칭(3D특화) ▲경영능력 향상ㆍ마케팅ㆍ수출능력 향상(경기도일자리재단ㆍ한국나노기술원ㆍ안양시ㆍ고양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수출입 실무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통상관련 이슈 등이 대두함에 따라 올바른 FTA활용을 위해 실시하는 창업초기기업 전문교육이다. ▲해외시장진출전략 ▲실무종합교육 ▲통관 및 관세환급 ▲수출마케팅전략 등의 교육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이미선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 대리는 “기존 3D 프린팅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해 입주기업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겠다”며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년간 입주기업들의 교육 및 제품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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