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맞춤형 장소 추천…전환율 텍스트 검색 대비 7.8배 높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의 실시간 장소 인식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 어라운드’가 새로운 장소 탐색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20일 스마트 어라운드 서비스 누적 방문자 수가 일 평균 5~6%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서 핀(Pin) 아이콘으로 정식 오픈한 스마트 어라운드는 다변화되는 정보탐색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의 컨텍스트에 맞춰 맛집, 카페, 취미 생활을 위한 다양한 가볼 만한 곳을 인공지능 기술이 알아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지역 + 맛집’과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는 텍스트 검색이 사전 탐색을 위한 수단으로서 역할을 했다면 스마트 어라운드는 현 시점에 사용자의 주변에서 정보를 찾는 실시간 탐색을 위한 도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또한, 정보를 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업체에 전화를 걸거나 ▲예약을 하고 ▲길을 찾거나 ▲배달을 시키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텍스트 검색 대비 7.8배에 달한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본인이 속한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스마트 어라운드를 사용하는 특성상, 추천된 업체를 이용하거나 바로 방문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네이버 스마트 어라운드 최지훈 리더는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에게 장소 탐색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도구로, 판매자에게는 고객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연결 고리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스마트 어라운드만의 서비스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하지만 정교하게 최적의 장소를 추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술의 품질을 지속해서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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