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화, 한국이 주도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 개최

▲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8개국의 표준화 전문가를 초빙해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8개국의 표준화 전문가를 초빙해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국이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의 아시아지역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8개국의 표준화 전문가를 초빙해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표준포럼은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이를 통한 관련 기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의 표준화 논의를 위한 국제포럼을 아시아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의 김갑성 위원장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스마트시티 인프라 분과의 요시아키 이치카와 의장이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추진 정책과 국제표준화 동향을 발표했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포럼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수출 대상국이 참여하는 국제 표준포럼으로 정례 하겠다”며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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