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됐다. 그 결과 전국 187개 일반대학 가운데 안양대를 포함한 120개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이는 평가 대상의 64% 수준이다.
유석성 총장은 “본교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민족과 세계를 위해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Peace Maker)를 길러내어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안양대는 최근 교육부의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과기정통부의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되는 등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에서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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