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본부장은 3일 “안성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안성시민을 위한 안성시를 만들고자 지역 위원장 후보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3년간 보수를 자처하는 정당의 장기 집권을 통해 안성시는 퇴색됐다”며 “희망이 보이지 않던 안성에 ‘파란’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안성시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19대 대통령선거 국가정책 자문단의 중앙위원으로 중앙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안성시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보좌관 경험을 살려 자치단체와 국회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본부장은 “이제 안성에서 더는 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듬고 시민들과 당원간 화합을 이끌어 갈등을 배제하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희생정신을 앞세워 몸을 불태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 본부장은 1959년 안성시 고삼면 출생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은혜, 정재호 국회의원 총괄 선대본부장, 국회의원 보좌관, 제18, 19대 대통령 선거 국가정책 자문단(중앙위원), 정무특보, 조직특보, 종교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민선 7기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인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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