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베개 매출액 높아…구매 비중 연령 30대 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카카오는 자사의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매출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총 1천213곳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고, 46만여 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했다. 약 192만 개의 제품이 재고 없이 주문 제작으로 판매됐으며 주문 성공률은 96%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누적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 샤워필터, 김서림방지 안경클리너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누적 판매액을 기록한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는 첫 판매를 시작한 이래 1년간 약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비타민 샤워필터로 첫 판매 후 1년 동안 4만6천여 개가 팔렸다.
카카오메이커스 구매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35%)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0대(28%), 40대(26%), 50대 이상 (11%)순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메이커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제조업의 생산방식을 바꾸는데 이바지함과 동시에 매출액 500억 원이라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사에 대해 지속해서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발굴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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