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다양성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감독 유은정)가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 초이스’ 부문에 진출했다.
‘부천 초이스’는 국제 경쟁부문으로, 총 11개 국가 12편의 장편이 선정됐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이 돼 스스로 죽음의 이유를 찾고자 시간을 되돌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로, 부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오는 13일 CGV소풍에서 첫 상영을 시작으로 15, 19일까지 총 3번 관객과 만난다. 상영이 끝난 후엔 유은정 감독과 한해인 등 주연 배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나리오 작가들의 쇼케이스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대행사인 코리아나우 ‘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에는 김준, 이주헌, 최신춘 등 3명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는 16일 고려호텔 크리스탈룸에서 개최되고, 작가가 시나리오에 대해 직접 피칭하며 영화 투자관계자들에 작품을 공개한다.
코리아나우 ‘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 행사 세부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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