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홈페이지에 우선 적용…헬스케어 분야에 지속적 도입 기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건국대병원에 의료 정보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NBP에 따르면 건국대병원은 최근 랜섬웨어 등 특히 보안 위협에 취약한 의료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ISMS 보안 인증 및 국내 최초의 CSA STAR Gold 등급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 서비스로 선정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진료 예약이 이뤄지는 건국대병원의 홈페이지에 우선 적용될 방침이며 향후 다양한 병원 내 시스템에 도입이 검토된다.
건국대병원 측은 “의료산업은 매일 많은 양으로 새롭게 쌓이는 각종 의료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 보안 인력이 다른 산업에 비교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보안과 안전성으로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네이버 클라우드에 큰 신뢰가 갔다”라고 설명했다.
NBP 류재준 부장은 “AI 플랫폼과 머신 러닝 기반의 챗봇 등이 도입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병원 관계자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이번 건국대병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계기로 향후 많은 헬스케어 분야에 지속적인 도입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