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민정, 사격 여자 25m 권총 동메달 획득

▲ 22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 미터 권총 결선에서 동메달을 확정지은 김민정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22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 미터 권총 결선에서 동메달을 확정지은 김민정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민정(21·KB국민은행)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정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29점을 쏴 라히 지반 사르노밧(인도)과 나파스완 양파이분(태국)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을 2위로 통과한 김민정은 4명에서 3명으로 줄이는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26점으로 중국 린웨메이와 동률을 이뤄 슛오프를 치렀고, 5번의 사격에서 김민정이 린유메이를 4대2로 제압하며 메달을 확보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동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 10m 혼성 공기권총에서 이대명(30·경기도청)과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민정은 동메달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김민정과 함께 결선에 오른 곽정혜(32·IBK기업은행)는 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정미라(31·서산시청)는 결선에서 420.0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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