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지난 1980년부터 개최됐다.
금상을 수상한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은상을 차지한 ‘듀얼 쿡 플렉스’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2가지 요리가 가능하며, 특히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과 사용성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 패키지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튼튼한 외형 디자인과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특화 스마트폰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CJ79 썬더볼트 3 커브드 모니터’ ▲‘아트 모드’를 통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TV ‘더 프레임’ ▲상단의 다이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인 ‘VL5?VL3 와이어리스 오디오 시리즈’도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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