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 위한 보건정책 추진”
제10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부위원장(민주당ㆍ비례)은 24일 “도민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다. 청년문제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지원하기 위한 일을 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위한 식품안전 및 병원 문제 등 보건 관련 사안들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위원장은 “보건분야의 병원과 식품안전, 청년정책과 예산을 눈여겨보고 있다. 보건과 식품안전은 일회성으로 해결되지 않는 꾸준한 정책변화와 감시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자칫 관심과 중요도에서 멀어질 수 있는 분야지만, 도민의 일상이 잘 유지되기 위한 필수 영역이어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살인개미, 방사능 등 도민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건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청년복지는 이제 경기도에서 시작한 새롭고 중요한 정책이다. 우리 상임위에서 첫발을 잘 떼야 이후에 대한민국에서 좋은 정책으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왕 부위원장은 예산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에 새로운 예산이 많이 상정될 것이다. 심사의 원칙은 세 가지다. 첫째, 실효성을 합리적으로 담보하고 있는 가다. 보여주기식의 정책이 아니어야 한다는 기준이고 둘째, 복지분야 ‘전달과정’에서의 문제를 짚을 것이다. 이것은 행정부가 오래도록 가진 방식이고 ‘예산의 낭비’를 막는 것과 연관돼 있다”며 “마지막으로 법으로 규정된 예산의 성격에 맞게 쓰이는지 한 번 더 점검할 예정이다. 돈(기금)이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게 쓰이고 있는지, 예산의 성격과 예산을 받는 각종 기관의 성격과 일치 또는 불일치한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년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친환경 비료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보건분야에서 경기도가 전국의 모범이 되도록 도민의 대표성을 가지고 묵묵하지만 날카롭게 일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 여성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