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낮은 단가 산업단지’ 중·장기 추진

우석제 시장 핵심공약 ‘시동’

▲ 0.공약사항 기자 브리핑1

우석제 안성시장의 핵심 공약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낮은 단가로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ㆍ장기과제로 나누어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 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을 임기 내 가능한 것을 위주로 차근히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차적으로 경기도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 용역을 통한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는 산단조성 시 기반시설, 국ㆍ도비 확보를 비롯한 시비 지원, 지원시설 매각 용지 재투자를 통해 평택, 용인, 화성시 등 인근 도시보다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혜택을 갖춘 산단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시청에서 ㈜한화도시개발과 양성면 일대 약 85만 ㎡ 규모의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안성시의 낮은 단가 정책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마리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우 시장은 “5~6년이라는 장기적인 과제가 있으나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일자리와 경제가 우선시되야 한다”며“임기 내 가능한 것을 위주로 차근히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운면 양촌리 일원 70만 7천220㎡ 규모의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