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엔지니어링 선두 주자… ‘글로벌 기업’ 도전장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설립돼 이공계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ㆍ제조ㆍ공급하는 회사로 출발해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전한 ㈜아이지(대표 김창일)의 다짐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훈련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기반기술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 산업용 로봇, 협업로봇, IoT센서, MES, POP, CPS 등 다양한 솔루션을 이용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다.
아이지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핵심보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요업체의 현장진단부터 사업계획서 제출, 정부지원 확정 시 현장개선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기존에 로봇이 적용되지 못했던 제조공정에 협업로봇, 양팔로봇, 무인 이송 로봇 등을 활용한 제조공장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발ㆍ제조도 진행한다. 특히 자동화ㆍ유/공압ㆍ신재생에너지ㆍ전기/전자ㆍ로봇ㆍ드론ㆍ마이크로프로세서ㆍLEDㆍPC기반제어ㆍ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교육장비를 국내 교육기관 및 산업체에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에 교육센터를 구축했으며, 2016년 역시 업계 최초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러닝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산업체에서부터 중소기업연수원ㆍ한국기술교육대 등 교육기관까지 폭넓은 활동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ME-GTC교육센터 구축 현대모비스 중국강소법인 자동화 실습실 구축 페루 기초과학분야 교육장비 수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직업훈련원 교육장비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에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2억 원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지는 지난 2012년, 지난해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많은 문의를 받는 등 각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누리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김창일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 스마트 러닝팩토리 구축 등 그동안 확보된 스마트팩토리 구축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각 상위 플랫폼들의 필수적인 기능들이 포함된 통합 플랫폼(Integration Platform)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훼스토(FESTO), 지멘스(SIEMENS)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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