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 일자리 위해 역대 처음으로 146명 공무원 채용한다

안성시가 실업난 해결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처음으로 146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석제 안성시장은 대시민 행정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적체된 공직자 일자리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신규 공무원 146명을 하반기에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시행, 8월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후 9월께 정식 채용해 일선에 배치할 방침이다.

신규채용은 안성시 역대 처음으로 직렬별로는 행정 50명, 세무 6명, 사회복지 14명, 사서 5명, 공업 5명, 농업 8명, 간호 4명, 보건진료 5명, 시설 28명, 농촌지도 4명 등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 대비 행정서비스 시민 인구는 203명에서 신규 채용으로 말미암아 27명이 줄어든 176명으로 대민행정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공채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민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가교역할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행정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던 공직의 원활한 근무 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 행정으로 대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실업난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한편으로는 안성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을 제공해 즐거운 변화속의 행복한 안성을 건설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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