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안성시장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현장 방문길에 나섰다.
우 시장은 15일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 침수방지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저류시설 빗물 펌프장에 대한 현장 설명을 청취하고 저류조 물이 인위적인지, 자연 방류하는 것인지 등을 캐물었다. 또 저류조 물량이 얼마나 되며 집중 호우시 침수지역 하천(한천) 수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에 대한 사업 현황과 운영, 타당성에 대해 파악했다. 이어 우 시장은 하천에 설치된 물 방류구 현장을 둘러보고 업무를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우 시장은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 야외 일부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사업인 만큼, 안성시에 주소를 둔 주민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신세계가 필히 앞장서 실업률을 낮춰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안성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사 자재 일체는 물론 숙박과 음식까지 모두 안성시내에서 직원들이 소비하는 만큼 지역경제에 신세계가 일부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신세계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타필드 준공시 타워에 안성시를 홍보하는 홍보물과 홍보관 설치, 주민 일자리 창출에 꼭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 시장은 오는 17일과 21일 금석천 정비사업, 산성 사적정비,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 등 14개 현장을 방문한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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