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창조고 요리동아리 밑반찬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

“할아버지 맛있게 드시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안성 경기창조고등학교(교장 임종수) 요리동아리 학생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파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창조고 요리동아리(지도교사 이은아) 학생 7명은 지난 29일 학교에서 노인에게 따뜻한 나눔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음식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이 손수 만든 음식은 도토리묵과 마늘장아찌, 감자전, 오이소박이김치 등 모두 5가지 밑반찬이다.

학생들은 공도읍사무소(읍장 박종도)와 연계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 집을 직접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나눔 시간을 가졌다.

임종수 교장은 “나누고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