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녹조방제 작업 시행

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수온 상승에 따른 녹조로 말미암아 저수지 청정한 수질을 보호하고자 녹조예방활동을 펼쳤다.

안성지사는 원곡면 반제리 120㏊의 39만 9천t 저수량인 운수저수지에서 소형 배를 이용한 녹조방제 작업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수온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해 저수지에서 악취는 물론 농업용수 활용에 따른 농민 불안과 주변 경관 등을 저해시키는 것을 막고자 했다.

지사는 이날 녹조 확산을 방지하지 위해 분말형 녹조제거제 420㎏을 저수지에 살포하고 쾌적한 저수지 유지와 농업용수 수질보전에 나섰다.

이상학 공사 안성지사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저수지를 관리하고 점검해 청정한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사는 매주 1회 이상 녹조집중 예찰활동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한 후 녹조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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