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근처서 이틀째 말 집단탈출 소동…"주인 즉심 회부"

○…가평 남이섬 인근서 이틀째 말이 집단탈출하면서 도로에서 때아닌 말몰이 소동이 빚어져 눈길.

2일 오전 8시 10분께 가평군 이화리 남이섬 인근에서 말 4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과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에 흩어진 말들을 유인해 우리로 몰아넣는 데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말들이 도로로 뛰어들어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

앞서 지난 1일에도 이 일대서 말 8마리가 집단탈출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경찰은 인근 승마장에서 지속해서 말들이 탈출한 것으로 보고 마주를 위험동물 관리 소홀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방침.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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