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2동 비너스 요가팀이 고난도 동작의 퍼포먼스를 펼쳐 전국에서 내놓으라는 팀을 물리치고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2동 비너스 요가팀은 지난 6일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양은숙 강사(57)가 이끄는 12인의 비너스팀은 경기도 선발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전국 시ㆍ군 35개 팀이 참여하는 예선대회에서 본선 무대에 진출할 12개 팀에 선발됐다. 이후 본선에서 비너스팀은 물구나무와 활 자세 등 고난도 동작들로 요가 퍼포먼스를 펼쳐 우수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비너스팀은 평소 양 강사의 지도로 주 2회 2시간씩 스트레칭 등 고난도 기술을 익히면서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었다.
김삼주 안성2동장은 “대도시와 비교할 때 안성2동은 시골의 작은 마을과 같은 곳”이라며 “주민자치센터의 활기 넘치는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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