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 산업재해 전문인력 양성한다

국립 한경대가 미래 지향적 산업재해 예방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경대는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2020 산업안전보건 계약학과 석사과정(재교육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중소ㆍ중견기업 재직근로자들이 입학해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부, 산업재해예방 전문인력으로 성장한다.

학생들은 재학기간(5학기) 중 등록금 전액을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면서 졸업 후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의무근무로 기업 고용안정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한경대는 이번 교육체계 구축을 토대로 내년 3월 중소ㆍ중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학과를 개설할 방침이다.

강태혁 산학협력단장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산업안전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한경대가 산업재해예방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