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이기영, 허리 통증 병원 후송 치료 받아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유권자에게 90도 인사를 해오다 결국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후보는 13일 오전 9시께 공도읍 거리 유세를 마친 후 허리 통증으로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선거캠프 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이 후보는 오전 7시부터 공도읍 만정사거리에서 막바지 거리유세를 통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해오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인구가 밀집한 공도읍과 안성시내, 면 단위 지역을 돌며 한결같이 유권자를 향해 90도 인사로 유세했다. 결국,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이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 후보는 여느 후보보다 안성시를 정직하게 만들고 시민이 존중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민께 기호 7번을 알리고자 고개를 정중히 숙인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영 후보는 거리 유세를 통해 정직한 후보를 내세우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무겁게 듣고 시민이 존중받고 더 살만한 새로운 안성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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