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 중소기업] ㈜니코메디칼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세계적 명성 수출 활짝

㈜니코메디칼 신사옥 전경
㈜니코메디칼 신사옥 전경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제조의 선도기업인 니코메디칼은 젊음, 패기, 열정을 토대로 착실히 성장해 왔습니다”

2010년 창립 후 연간 약 15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스팟패치(습윤 밴드) 부문에서 국내 최강자로 부상한 데 이어 미국, 중국, 대만 등 해외 10여개 국가로 시장을 넓히면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니코메디칼의 당찬 포부다.

니코메디칼은 그동안 올리브영, 경동제약 등 다수의 뷰티헬스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2010년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특히 니코메디칼은 제조기법이 집약된 올리브영 케어플러스를 제조, 누적 생산량 1천만 세트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고 중국을 기점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매년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로 성장했다.

자체 브랜드 ‘캐치미패치’
자체 브랜드 ‘캐치미패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니코메디칼의 경쟁력은 제품의 우수성이다. 니코메디칼은 상처를 밀폐해 습윤상태를 유지시키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스팟패치 부문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했다. 상처 부위를 밀봉해 세균을 차단하고 삼출물만 빼내 자연스런 습윤환경을 만드는 것이 그 핵심이다.

아울러 제품을 한번 더 보호하는 국내 유일의 보호필름을 통해 남은 제품에 생길 수 있는 오염과 손상을 최소화했다. 특히 밴드 가장자리를 얇게 만드는 ‘베벨링 공법’과 패치에 반칼선을 넣어 손톱에서 떼어낼 때 뭉개지는 현상을 개선한 ‘반칼공법’을 통해 제품의 커버와 위생에 신경 썼다.

이 같은 노하우와 열정을 토대로 2018년에는 모든 기술이 집약된 자체 브랜드 ‘캐치미패치’를 런칭한 니코메디칼은 그해 스타기업 선정, 경기 우수벤처기업 표창, 경기도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듬해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정하는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 ㈜니코메디칼신사옥 내부
▲ ㈜니코메디칼신사옥 내부

이후 올해에는 ‘캐치미패치’를 앞세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브랜드K’에 선정되며 혁신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당시 ‘캐치미패치’는 우수한 밀착력과 위생적인 보관 등의 강점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00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국가브랜드 지원전략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각 경영관리본부 이사는 “정부로부터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브랜드K’에 선정돼 기쁘다.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앞두고 우리 제품을 또 한번 검증받은 느낌이다”면서 “현재 중국, 미주, 동남아 등 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니코메디칼 김재각 경영관리본부 이사(왼쪽)
▲ ㈜니코메디칼 김재각 경영관리본부 이사(왼쪽)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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