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뽑힌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은 “108만 용인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한번도 치루지 못했다고 하니 다들 믿지 않는다”라며 “지난해 신청을 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생각하면 체육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용인시 체육회장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소명이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용인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염원이자 자존심이며 자부심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용인체육의 양적 발전과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도약대가 될 것이기에 도민체전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백군기 용인시장님께서 그 어느 시장 보다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대한 각오와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108만 시민, 10만 체육동호인, 52개 체육단체, 35개 읍면동 체육회가 한마음 한방향으로 유치 염원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용인만의 특성을 살리고 장점을 최적화 하여 용인시가 개최지가 될 수밖에 없는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것”이라며 “용인이 도민체전을 유치하게 된다면 용인시민과 참가 선수단이 잊지 못할 체육대회가 되도록 약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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