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지오플랜

‘클레버 오피스’ 개발...근태·출입관리 혁명

㈜지오플랜 서동옥 영업본부 이사(오른쪽)
㈜지오플랜 서동옥 영업본부 이사(오른쪽)

“분야별 최고의 전문 기술인력을 통해 최상의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1년 창립 후 위치기반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 (주)지오플랜(대표 김지성)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오플랜은 2015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실시간 차량위치 관리 프로젝트, 2016년 현대자동차 화성공장의 IoT 네트워크 병행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자동차공장, 건설기계장비, 조선소 솔루션 구축 사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지오플랜은 이 같은 노력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한 근태ㆍ출입관리 솔루션인 ‘클레버 오피스’를 개발하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클레버 오피스는 초정밀 측위 기술인 초광대역(UWB)을 활용해 특정 영역 내 UWB 신호를 감지, 출입을 실시간 추적해 지문 인식이나 카드 태그 없이 출입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공유오피스 자동 자율좌석제, 감염 접촉자 히스토리 추적관리, 보안·위험구역 통제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 이용할 수 있다.

클레버 오피스는 출입기록을 저장해 자동으로 근태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인가 여부를 판단해 보안 출입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출입 시마다 지문이나 카드로 인증해야 했던 불필요한 루틴을 제거, 근로자의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클레버 오피스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의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확장 서비스 중 하나인 감염 접촉자 히스토리 관리 시스템은 오차범위 30㎝ 이내의 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활용, 감염 접촉자의 동선, 근접 접촉자 리스트, 접촉 및 체류시간 등의 내용을 알 수 있어 유사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효용성을 통해 일반 직장뿐 아니라 공동주택(외부인 출입통제)과 학교, 기업 교육센터(출결기록), 대형 공장(작업자 위치관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옥 지오플랜 영업본부 이사는 “그동안 우리 지오플랜은 IoT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왔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클레버 오피스 역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으로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업장 폐쇄 등 기업의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오플랜은 오는 9월16~1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0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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