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새로운 상상력의 도시 안성을 19만 시민을 위해 만들겠다는 야심찬 혁신 시정운영 방침의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채워갈 밝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공유=따뜻한 도시, 공정=꿈꾸는 도시, 공감=상상력의 도시, 공존=편안한 도시, 공생=즐거운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광과 안전, 의료, 환경, 체육, 시민 여가 등 미래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며 무한한 도시를 구축하는 공동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혁신’으로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도시를 구축하는 것으로 경제와 문화,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안성을 기름지게 한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농촌산업, 지역경제, 원도심 활성화, 장애인과 출산, 보육 등 구축에 1조 340억 원을 투입할 것을 시사했다.
또 문화의 날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창작 거리 조성,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생태관광산업. 언어교육, 안성시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등에 420억 원을 투입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장학금 지원, 청년 문화 공간 조성, 기업-대학-관 3각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 여성비전센터건립 등에 515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도시 인프라와 교통, 의료, 환경, 안전에도 1조 629억 원을 반영시켜 그린뉴딜 시대를 열고 상습정체구간을 해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할 것을 내비쳤다.
1면 1도서관 건립, 서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평생학습관 이전, 465개 경로당 건강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노인병 발견과 예방 등에도 277억 원이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시장의 따복(따뜻한 복지) 청사진은 안성 농업을 지키고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이 차별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도심을 구축하고자 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관 건립이나, 재활시설, 보호시설, 노동자 인권을 보호하는 복지관 증축에도 행정력을 지원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꿈꾸고 즐거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김 시장의 키워드에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늦었다는 건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상상력의 도시 안성으로 19만 시민 모두를 초대하며 혁신이 비추는 안성의 빛나는 미래를 얼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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