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농협, 곰탕 세계식품안전시스템 인증서 획득

100% 한우 원료로 곰탕 제품을 생산하는 안성시 고삼농협 안성마춤 푸드센터가 세계적 식품안전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고삼농협은 안성마춤 푸드센터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세계 식품안전시스템 인증서인 FSSC 22000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FSSC 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제도를 기반으로 국제기준 및 개별 기준을 포함하는 제도다.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의 하나인 FSSC 22000은 세계 각국의 인정기관(Accreditation Bodies)으로 부터 인정되고 있는 식품안전 규격이다.

안성마춤 푸드센터는 지난 2012년 준공 후 엄선된 100%의 한우 원료로 첨단설비에서 곰탕류 제품을 생산하면서 HACCP인증과 G 마크,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적 식품안전시스템 인증서까지 받은 푸드센터 제품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더욱 생산하는 신뢰받는 농협 식품 공장으로 입지가 굳어지게 됐다.

또 국제적으로 안전함이 입증되면서 소비자와 거래처로부터 신뢰성 제고는 물론 대형유통할인점과 국외수출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안성마춤 푸드센터 운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FSSC 22000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 식품공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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