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호수 등 안성지역 17곳의 호수가 특색을 갖춘 천혜의 관광 호수로 탈바꿈 한다.
시는 금광호수, 고삼저수지, 용설저수지, 덕산저수지 등 지역 호수 17곳에 대한 호수관광 개발을 위한 착수용역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호수관광 벨트화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보고회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주민 의견 수렴, 안성시 호수관광 추진 주안점과 추진방향 공유, 민관참여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호수 17곳을 각각 차별화, 안성만이 갖춘 특색있는 개발을 통해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단순한 개발방향과 계획 등에 국한되지 않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용역이 끝나고 개발이 가시화되면 호수 17곳 관광개발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에 어떠한 테마가 있느냐에 따라 인구 증가도 되고 수익도 창출된다”며 “멋진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호수가 베스트셀러 같은 스테디셀러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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