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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지원횟수 최대 3회까지 허용 등 내년 편입학 전형방법 변경

승인 2020-12-29 15:45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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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경대가 내년 편ㆍ입학 전형방법을 대폭 변경키로 했다.

한경대는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편입할 수 있도록 내년 편ㆍ입학 전형방법을 완화하는 등 지원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대는 이를 위해 1회만 가능했던 지원횟수를 최대 3회까지 허용하는 등 전공선택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학전형의 부정ㆍ비리로 질타를 받아왔던 면접고사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대는 편ㆍ입학생에게 금지됐던 전과제도 허용, 편ㆍ입학 이후에도 자유로운 학과 선택의 길을 열어 준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한경대의 편ㆍ입학 전형방법 변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입학생 확보가 대학 존폐를 결정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풀이된다.

유재하 한경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편ㆍ입학 전형방법 변경을 통해 대학 문턱을 낮추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가 더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편ㆍ입학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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