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고양에 개소

26일 고양시 일산서구 국국토안전관리원 일산청사에서 열린 수도권지사 개소식에서 박영수 원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이 26일 고양시 일산서구 국토안전관리원 일산청사에서 수도권지사 개소식을 열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한국시설안전공단의 후신이다.

수도권지사는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 등 2개 조직에 직원 16명으로 출범한다. 수도권지사는 인천시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관할한다.

이와 함께 한국건설기술인협회를 비롯해 건설안전전문기관 및 단체 등과 해빙기 등 계절별로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에 대한 집중점검도 담당한다. 소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공사에 한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수도권지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건설안전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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