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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국내 농장 83번째

승인 2021-02-01 20:39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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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판정이 나왔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의심 신고가 들어온 안성의 산란계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지l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83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이 사육 중인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 동안 이동제한조치와 함께 일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 동안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 등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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