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들 일산대교 무료화 범시민 추진위 발대식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고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고양 시민들이 지난 9일 ‘일산대교 무료화 고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발대식에서 국민연금공단과 각 지자체, 경기도 등에 합리적인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했다.

김천만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불편을 이용, 1.8㎞의 짧은 거리를 ‘편도 1천200원’이라는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며 시민들의 교통권이 침해받아 왔다”며 “사실상 시민들의 돈으로 일산대교가 만들어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 국민연금공단이 30년 동안 운영기간을 정해 고금리 이자를 일산대교 이용 시민들에게 거둬 들이는 행위에 규탄하며 분개한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범시민서명운동, 1인 피켓시위, 촉구항의 방문, 시민참여운동 등을 벌여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발대식에는 강재문 고양 시민안전지킴이 부대장,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장, 일산1동 통장, 주엽2동 前 주민자치위원장, 성석동 학부모 등이 참석했고 김천만 고양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고양=최태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