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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경기남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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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경기남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일교차 커

경기일보 DB.
경기일보 DB.

목요일인 오늘(11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남부는 종일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부터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국내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졌다.

인천과 경기북부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점차 오르고 있어 마스크를 쓰고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내일(12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연무 현상도 나타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등 13~17도를 기록하며 포근하겠다. 낮 기온은 모레(13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다만 오늘과 모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6도 등 3~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등 11~14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등 0~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등 11~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인천·경기앞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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