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ㆍ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

안성시가 어린이집의 안전공제회 가입비와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23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65곳의 안전공제회 가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5천300여명과 보육교사 1천500여명이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적용되는 보험은 대인ㆍ대물배상과 상해 등에 대한 치료비, 화재ㆍ가스사고보험 등이다.

시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으로 말미암은 영유아 신체와 재산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말까지 안성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과 대학원생(휴학포함) 등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0년 하반기 발생 이자 전액에 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운영난에 도움을 주고 공제료 납부 의무에 따른 학부모와 어린이집 경제적 부담이 일부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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