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원당ㆍ일산시장 시설개선 마무리

고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원당ㆍ일산시장 시설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원당시장은 지난 2월 고객쉼터를 시민과 상인 모두 소통·화합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최근 빗물받이 보강공사와 방수공사 등도 마쳤다.

여기에 원당시장 내 점포 64곳에 대한 화재알림시설도 준공, 고양소방서와 현장검수도 마무리했다.

일산시장은 지난 4월 도로포장공사를 마쳤다.

이 공사는 일산시장과 일산서문 상점가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우수관과 집수정 등도 교체했다.

화장실 리모델링도 진행됐다.

시는 연말까지 비가림시설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비가림시설을 보수·보강하고 조명등, CCTV 등도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원당ㆍ일산시장에 쇼핑카트를 도입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이용객 대부분이 구매한 물건을 손에 들고 다니며 장을 봐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재준 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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