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30일 킨텍스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 도시’를 주제로 ‘2021고양 도시포럼’을 연다.
포럼을 통해선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과 도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토론한다.
포럼은 로컬투어, 로컬포럼, 정책포럼, 종합세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경분과는 28∼29일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향동 탄소저감 청정지구 등을 방문하는 로컬투어, 29일 오후에는 킨텍스에서 로컬포럼을 연다.
도시재생분과는 29일 원당ㆍ일산ㆍ능곡 도시재생 사업지역 탐방에 이어 토당문화플랫폼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29일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재준 시장의 기조연설과 평생학습 세션을 시작으로 정책포럼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오전 도시재생 세션에 이어 오후 환경세션과 종합세션 등으로 포럼이 마무리된다.
포럼에선 분과별로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와 패널 등으로 참여해 글로벌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고양에 맞는 정책을 제언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열린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도시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발전’ 등 6대 의제를 도출했다.
시는 포럼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꾸준히 점검해 ‘지속 가능한 시민 행복 도시’ 성공모델로 안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제는 단편적인 도시문제에만 대응할 게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도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근본적인 패러다임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때”라고 말했다.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2021 고양도시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이벤트와 프로그램, 연사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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