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8일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9일 교사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확진된 교사는 3일 전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이다 7일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8일부터 학교를 일시 폐쇄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였다.
현재 교사와 학생, 가족 등 694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고양시에서는 고교생을 포함해 총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가족 간 감염 5명, 지인 접촉 3명, 해외 입국 1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명 등이다. 그 외 12명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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