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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시텔서 앞방 남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

승인 2021-07-12 11:39
최태원 기자 ctw09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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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에서 앞방 남성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고양경찰서는 5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5분께 고양의 한 고시텔에서 앞방에 거주하는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들어온 A씨는 선풍기문제로 다투다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방에 거주하는 사람이 비명을 듣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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