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KT 링커스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체결분야는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와 예산 확보, 행정지원,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설치 등이다.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설치는 전기 이륜차 이용 편의를 높여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기 이륜차 충전방식은 충전시간이 4시간 이상이며 주행거리도 비교적 짧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반면 배터리 교체방식은 주행자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에서 완충된 배터리를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을 높여 쾌적한 삶의 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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