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지도공원 진입구간 경사로 개선공사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도공원은 전체면적이 17만3천813㎡로 덕양지역에선 성라공원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 행신도서관, 다목적 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지도공원 경사로 개선공사는 행신1동 지역 현안 사업이었다.
지도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겨울철 눈이 오면 빙판길이 되면서 민원이 빗발쳤다.
시는 이에 지난 3월 관할 경찰서와 교통안전 심의를 거쳐 협의내용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어 지난 5월 중순부터 4천만원을 들여 공원 관리사무소 옆과 배수지 진입로 등 2개 구간에 대한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공원 관리사무소 옆 경사로 약 60m 구간에 보도가 신규 설치됐고, 행신도서관 옆 배수지 진입 경사로 약 30m 구간에 목재 계단 데크 및 난간 등이 만들어졌다.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시민의 보행 편의와 안전 등도 확보됐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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